자동차용 가솔린 엔진과 비행기용 제트엔진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엔진이란 자동차나 항공기 등 동력장치 안에서 피스톤과 크랭크축 따위를 회전시키는 장치이다. 내연기관에서는 연료와 공기를 섞은 혼합가스를 폭발시켜 이때 발생하는 에너지로 기계를 돌린다. 라고 네이버 국어사전에 나와있다.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예를들어 버스같은 경우엔 디젤엔진을 주로 사용한다. 이처럼 많은 곳에서 쓰이고있는 엔진이지만 정작 어떻게 구동되는지 원리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 그래서 이번시간에는 엔진의 원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자동차용 가솔린 엔진과 비행기용 제트엔진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큰 차이점은 연소방식입니다. 먼저 가솔린 엔진은 불꽃점화식이고 제트엔진은 압축착화식이라는 점이죠. 즉, 가솔린 엔진은 스파크플러그라는 부품을 이용해서 점화시키고 제트엔진은 가스를 압축시켜서 고온고압상태로 만든 후 자연발화 시키는 방식인거죠. 또한 구조상 차이도 존재하는데요, 가솔린 엔진은 실린더 내부에서만 폭발이 일어나지만 제트엔진은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공기와의 혼합과정이 있다는 점도 다릅니다.

제트엔진은 왜 그렇게 복잡하게 생겼나요?
사실 저도 처음봤을때 엄청 놀랐어요. 이렇게 복잡한걸 어떻게 만들지?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알고보니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일단 첫번째로는 효율성 측면이에요. 같은 출력을 내는데 있어서 여러개의 부품들이 겹쳐져 있으면 그만큼 부피가 작아지겠죠? 두번째로는 안정성 측면이구요. 아무래도 한 덩어리로 되어있으면 충격흡수라던지 진동이라던지 그런 부분들을 흡수하기 쉽겠죠? 마지막으로는 무게측면 입니다. 무거울수록 힘이 세지는건 당연하겠죠?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제트엔진은 매우 복잡하고 거대하게 생겼습니다.

디젤엔진은 어떤 특징이 있나요?
디젤엔진은 앞서 말씀드린 가솔린 엔진과는 다르게 불이아닌 경유를 태워서 움직이는 엔진입니다. 따라서 매연이 많이 나오는 단점이 있지만 연비가 좋고 토크가 커서 트럭이나 SUV차량에 많이 쓰입니다. 특히 유럽쪽에선 환경규제가 심해서 친환경차 개발이 한창 진행중인데요, 전기차나 수소차보다는 아직까지는 디젤엔진 차량이 주류라고 합니다.